문어
달마다 얼마나 나오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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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많은 달을 가득 찬 것으로 보고 견준 그림입니다 — 어종마다 전체 건수가 달라 절대값으로 그리면 적게 잡히는 어종이 안 보입니다.
많이 나오는 항구
안내
어떤 물고기인가
서해에서 잡히는 것은 대개 왜문어(참문어)다. 바닥의 바위와 뻘 사이에 숨어 있다가 지나가는 것을 여덟 다리로 껴안는다. 힘이 세고 빨판으로 바닥을 붙잡아 끌어내는 싸움이 되는 낚시다.
시기와 바다
가을부터 겨울(10~2월)이 제철이다. 서해(태안·보령·인천 앞바다)가 주 무대이고 남해에서도 난다. 물이 차가워질수록 씨알이 굵어진다.
배에서 쓰는 채비
문어 전용 에기(왕눈이)에 봉돌 40~80호를 함께 단다. 돼지비계나 게를 실로 묶어 두면 확률이 눈에 띄게 오른다. 로드는 뻣뻣한 것을 쓴다 — 부드러운 대로는 바닥에 붙은 문어를 못 뗀다. 원줄은 합사 3~4호 이상.
낚시 방법
채비를 바닥에 닿게 두고 배가 흐르는 대로 질질 끌면서 가끔 툭툭 쳐 준다. 입질은 '무게가 하나 더 실린' 느낌으로 온다 — 툭툭 치는 신호가 아니라 갑자기 무거워진다. 의심되면 일단 들어 본다. 걸렸다 싶으면 쉬지 말고 단숨에 감아올린다. 한 번이라도 늦추면 빨판으로 바닥을 잡아 못 떼어 낸다.
알아둘 것
밑걸림과 구분이 어려워 초보자는 헷갈린다 — 걸림은 꼼짝 않고, 문어는 조금씩 움직인다. 올라온 문어는 손과 옷에 달라붙으니 통에 바로 넣는다. 먹물을 뿌리므로 갈아입을 옷을 챙기면 좋다.